전용 84㎡형, 확장+유상옵션 합한 평균가 '채당 8.5억 내외'
전체 평균 3.3㎡당 2,160만원... 1억원 '평균 2,500만원'
청약홈, 12일 특공 이어 13일 1순위 청약

대구 수성동 황금역 역세권에 3.3㎡당 2,500만원 내외의 '호반써밋 수성' 주거복합아파트(호반써밋 수성의 견본주택 내 모형)가 12일 특별공급에 이어 13일 일반공급 1순위 청약을 실시한다고 청약홈이 밝혔다. (호반건설 제공)
대구 수성동 황금역 역세권에 3.3㎡당 2,500만원 내외의 '호반써밋 수성' 주거복합아파트(호반써밋 수성의 견본주택 내 모형)가 12일 특별공급에 이어 13일 일반공급 1순위 청약을 실시한다고 청약홈이 밝혔다. (호반건설 제공)

[스트레이트뉴스=이준혁 기자] 대구 수성동 황금역 역세권에 3.3㎡당 2,500만원 내외의 주거복합아파트가 선보인다.

2일 호반건설은 수성구 두산동 85일대에 모두 301가구의 아파트 '호반써밋 써밋'을 분양 중이라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9층 3개동에 아파트 301가구, 오피스텔 168실의 주거복합단지다. 

주택형별 아파트 가구 수는 △42㎡ 9가구 △47㎡ 9가구 △84㎡ 41가구 △84㎡ 158가구 △109㎡ 123가구 △161·172㎡ 펜트하우수 2가구 등이다. 오피스텔(전용 79㎡)는 지난해 11월 완판했다.

이 주거복합아파트의 3.3㎡당 분양가는 평균 2,160만원이다.

전용 84㎡형의 분양가는 7억500~7억8,400만원, 109㎡형은 9억2,800~10억4,900만원 등이다. 소형인 전용 42~47㎡형은 1,813만원으로 다른 주택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다.

주력형인 전용 84㎡A형의 발코니확장비(3,000만원)과 유상옵션(9,646만원)은 계약자 선택사항이다. 이들 금액을 합산 시 3.3㎡당 분양가는 2,512만원에 이른다.

'수성 호반써밋'의 84㎡형의 분양가는 2년 전 대우건설이 분양한 '수성 레이크푸르지오'에 비해 1억원 내외 높은 편이나, 황금동역 동대구로변에 자리한 입주 14년차 주상복합 아파트에 비해서는 1~2억원 내외 저렴하다.

국토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인근 '수성 대우트럼프월드'의 같은 형의 최근 실거래는 9억원이다. 이 단지는 지난 20007년 4월 입주한 총 967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다.

이 단지는 전용 109㎡형 이상의 중대형의 분양가가 9억원 이상의 고가여서 주택담보대출이 허용되지 않는다. 

'호반써밋 수성'은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대구지역 우선 청약을 실시한다. 투기과열지구로서 청약과 대출, 세제 등에 고강도 규제가 따른다.

이 단지는 대구 도시철도 3호선 황금역과 들안길초등학교가 직선거리 300m다. 인근에 경신·경북·대륜·정화여·대구과학고 등과 수성 학원가 등이 자리, 명문학군에 노른자위 단지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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