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코바이오플라스틱스의 생분해성 어망 분해과정(분해균: Bacillus sp., Fungi)
생분해성 어망 분해과정(분해균: Bacillus sp., Fungi). 안코바이오플라스틱스 제공

안코바이오플라스틱스(안코바이오)의 생분해 플라스틱 원료 ‘PBS(Polybutylene Succinate)’가 최근 환경부 친환경 제품 인증을 취득했다.

안코바이오의 생분해 플라스틱 원료 PBS는 환경부에서 발행하는 EL724 인증에 앞서 벨기에 OWS에서 품질을 검증받은 바 있다. 더불어 독일의 DIN CERTCO에서도 생분해성 인증을 취득했다.

생분해 플라스틱이란 사용 중일 때는 일반 플라스틱과 동일하지만, 사용 후 폐기됐을 때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되는 친환경적인 플라스틱을 의미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생분해 플라스틱 원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부분의 생분해 플라스틱 원료는 토양에서만 생분해되는데 반해 PBS는 토양에서는 물론 해양에서도 생분해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PBS는 다른 원료와 다르게 해양에서도 생분해가 가능하기 때문에 특히 친환경 어망, 어구의 생산에 최적화되어 있다. 안코바이오는 PBS를 생분해성 어망, 어구용 PBS를 생산하고 있으며, 2007년도부터 국립수산과학원의 보급사업에 참여해오고 있다.

이 외에도 PBAT, Compound 등의 다양한 생분해 플라스틱 원료를 생산하여 쇼핑백, 부직포, 빨대 및 멀칭필름의 보급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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