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자 대한탁구협회 회장인 유승민, MBC ‘복면가왕’에 출연 / 사진제공= MBC ‘복면가왕’ 방송 영상 캡처

[스트레이트뉴스=양용은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자 대한탁구협회 회장인 유승민이 ‘복면가왕’에 출연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유승민은 ‘문어 아저씨’로 출연해 올림픽을 준비하는 선수들을 위한 감동적인 무대를 펼쳤다.

이날 유승민은 ‘지킬앤하이드’ OST ‘지금 이순간’을 열창하며 의외의 가창력을 뽐냈다. 감미롭고 부드러운 보이스가 인상적이었다. 아쉽게도 1라운드에서 탈락했지만 솔로곡으로 강산에 ‘넌 할 수 있어’을 선보여 다시 한번 큰 박수를 받았다.

유승민은 ‘넌 할 수 있어’를 선곡한 이유에 대해 “도쿄 올림픽이 90일도 안 남았는데 코로나 바이러스도 1년 연기되면서, 선수들이 힘들게 훈련하고 있다. 모두 외로운 사투를 벌이며 국민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드리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많은 분들이 올림픽에 너무 관심이 없다. 그래서 내가 이 노래를 선곡해서 선수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었다. 잘 못부르지만 최선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유영석은 “가슴에 와닿는 노래다. 진심이 담긴 노래여서 개운한 느낌이 들었다”고 극찬했다.

한편 유승민은 현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은 최근 대한체육회 임원으로 선임되는 등 탁구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약 3개월 앞으로 다가온 2020 도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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