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자 비호감도, 김무성 34.7%, 문재인 26.3%, 안철수 10.3%

시사전문 <돌직구뉴스>(straightnews.co.kr)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와 공동으로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박근혜 정부가 출범 4년차를 맞은 가운데 현재 사회의 통합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차기 대선 지지 방향 및 현안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였다. 이를 통해 국민의 관심을 되돌아보고, 국민들의 삶에 실질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대선주자 호감도, 문재인 26.1%, 반기문 18.7%, 안철수 18.5%

ⓒ돌직구뉴스

차기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인물들 중 가장 호감이 가는 인물에 대해 질문한 결과, 문재인이라는 응답이 26.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서 반기문 18.7%, 안철수 18.5%로 두 후보가 오차범위 이내이며 김무성 8.5%, 박원순 7.8%, 오세훈 6.5%, 유승민 4.3% 로 뒤를 이었다.(기타/잘모름 9.5%)

문재인이라는 응답은 대전/충청/세종(34.2%), 30대(42.3%)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반면, 대구/경북(30.6%), 부산/울산/경남(25.8%), 50대(23.3%), 60대 이상(28.9%)의 경우 반기문을 선택한 응답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 보았을 때, 새누리당 지지층의 경우 반기문 40.5%, 김무성 24.6%, 오세훈 13.7% 등의 순을 보여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잠재적 새누리당 대권주자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경우 문재인이 63.4%로 가장 높았으며, 국민의당 지지층에서는 안철수가 51.9%, 정의당 지지층에서는 문재인 59.4%, 무당층에서는 반기문 23.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대선주자 비호감도, 김무성 34.7%, 문재인 26.3%, 안철수 10.3%

ⓒ돌직구뉴스

차기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인물들 중 절대 지지하지 않을 인물에 대해 질문한 결과, 김무성이 34.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서 문재인 26.3%, 안철수 10.3%로 나타났으며, 박원순 8.4%, 오세훈 5.9%, 반기문 5.0%, 유승민 1.1% 순이다.(기타/잘모름 8.4%)

새누리당 지지자중 김무성을 절대 지지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7.9%로 나타났으며, 더불어민주당 지지자중 문재인을 절대 지지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2.8%로 나타났다. 국민의당 지지자중 안철수를 지지하지 절대 않겠다는 응답은 1.8%이다.

흥미로운 점은 꾸준하게 대선 단일후보가 거론되고 있는 야권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자중 안철수를 절대 지지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19.2%로 나타났으며, 국민의당 지지자중 문재인을 절대 지지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35.3%로 나타났다.

특히 국민의당 지지자중 문재인을 절대 지지하지 않겠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 대선후보 단일화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차기 대선 ‘여 승리 희망’ 35.9%, ‘야 승리 희망’ 56.8%
‘야 승리 희망’ 20.9%p차이로 다시 격차 좁아져

ⓒ돌직구뉴스

‘다음 대통령선거에서 여당과 야당 중 어느 쪽이 승리하길 바라십니까?’란 질문에 여당이 승리하기를 바라는 유권자가 35.9%(지난조사 31.5%), 야당이 승리하기를 바라는 유권자가 56.8%(지난주 62.9%)로 조사되어 ‘야 승리 희망’이 20.9%p 높게 나타났다.(모름/무응답 7.4%)

지난주 두배 가까이 벌어졌던 격차가 다시 줄어든 것은 총선 결과 영향에서 벗어난 것과 더민주 김종인 대표와 문재인 전 대표의 갈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정부, 잘못하고 있다 65.5% vs 잘하고 있다 24.5%’

ⓒ돌직구뉴스

마지막으로 국정지지도에 있어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65.5%(지난조사 67.5%),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24.5%(지난주 21.8%)로 나타났다.(어느 쪽도 아님 8.0%, 모름/무응답 2.0%)

지난 조사에 비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0%p 하락하였으며,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7%p 상승하였으나 여전히 41.0%p의 격차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시사전문 <돌직구뉴스>와 조원씨앤아이가 공동으로 2016년 4월 25일~26일 2일간, 대한민국 거주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ARS여론조사(유선전화+휴대전화 RDD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1,000명(총 통화시도 43,719명, 응답률 2.3%), 오차율은 95% 신뢰수준에 ±3.1%p임.

오차보정방법 :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15년 12월말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돌직구뉴스>후원회원으로 동참해주십시오. 눈치 보지 않고 할 말 하는 대안언론!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당당한 언론! 바른 말이 대접받는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Tags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