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이란 MOU 체결, 본계약으로는 절반정도 성사될 것 37.8%, 거의 성사되지 않을 것 34.9%

<돌직구뉴스>straightnews.co.kr는 매주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와 공동으로 박근혜 정부가 출범 4년차를 맞은 가운데, 매주 주간별 이슈조사를 통해 국민의 관심을 되돌아보고, 사회의 현안 문제들이 국민들의 삶에 실질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흉악 범죄자 신상공개, 20대 국회 의석배치,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MOU 전망에 대한 여론을 조사해 보았다.

흉악범 신상공개, 국민의 알권리와 범행 수사를 위해 공개해야 한다 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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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찰이 안산 토막살인사건 피의자의 얼굴과 실명을 공개한 것과 관련하여, 흉악범의 신상 공개에 대한 여론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4.9%가 ‘국민의 알권리와 범행 수사를 위해 공개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피의자와 그 가족의 인권을 위해 공개하면 안된다’는 응답은 11.3%로 대부분의 국민은 신상 공개를 압도적으로 지지하고 나섰다. (잘모름 3.7%)

전 지역, 전 연령에서 공개해야 한다는 응답이 높은 가운데, 부산/울산/경남(87.8%), 대전/충청/세종(87.3%), 경기/인천(87.2%), 30대(94.1%)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국회 초당적 의석배치 제안, 섞어 앉는 것이 바람직하다 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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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의석배치에 있어 소속 정당의 구분 없이 여야가 섞어 앉자는 제안에 대해 여론을 조사한 결과, 여야가 섞어 앉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60.3%, 정당별로 앉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27.8%로 나타났다.(잘모름 11.9%)

전 지역, 전 연령에서 섞어앉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높은 가운데, 대구/경북(63.5%), 부산/울산/경남(63.1%), 50대(74.8%)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박근혜 대통령 이란 MOU 체결, 본계약으로는 절반정도 성사될 것 37.8%, 거의 성사되지 않을 것 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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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청와대가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순방 중 66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해 42조원의 경제적 성과를 거두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법적 구속력이 없는 양해각서가 얼마나 성사될지 의문이 제기되는 와중에 양해각서의 최종 본계약 성사 가능성에 대해 질문한 결과 응답자의 37.8%가 ‘절반정도 성사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거의 성사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은 34.9%로 2.9%p의 차이를 보이며 오차범위 이내의 결과를 보이고 있다. 이어서 거의 성사될 것이라는 의견 16.9%, 잘 모르겠다 10.4% 순이다.

절반정도 성사될 것이라는 의견은 광주/전라(48.0%), 50대(47.8%), 60대 이상(46.5%)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나 거의 성사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은 서울(44.6%) 및 40대 이하(20대 41.1%, 30대 63.1%, 40대 44.6%)에서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시사전문 <돌직구뉴스>와 조원씨앤아이가 공동으로 2016년 5월 9일~10일 2일간, 대한민국 거주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ARS여론조사(유선전화+휴대전화 RDD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1,000명(총 통화시도 39,712명, 응답률 2.5%), 오차율은 95% 신뢰수준에 ±3.1%p임.

오차보정방법 :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15년 12월말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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