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의 핵심 IP '크로스파이어'의 콘솔 신작 '크로스파이어X'. 스마일게이트 제공
스마일게이트의 핵심 IP '크로스파이어'의 콘솔 신작 '크로스파이어X'. 스마일게이트 제공

[스트레이트뉴스 신용수 기자] 스마일게이트 그룹은 지난해 창사 이래 최초로 연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끊임없는 성장세를 이어나가 2021년에도 전세계를 무대로 글로벌 IP명가를 향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올해 하반기에는 핵심 IP인 ‘크로스파이어’의 콘솔 신작 ‘크로스파이어X’의 글로벌 출시와 ‘로스트아크’의 북미·유럽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어 다시 한번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

스마일게이트는 2021년 하반기 글로벌 신작 출시와 신규 시장 개척을 통해 또 한번의 도약을 노린다.

먼저 크로스파이어 IP 최초의 콘솔 신작 ‘크로스파이어X’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를 통해 글로벌 출시될 예정이다. 크로스파이어X는 ‘언리얼4’ 엔진을 사용했으며 엑스박스의 최신 기기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Xbox series X)’까지 대응해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완성도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크로스파이어X’에는 원작 크로스파이어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새롭게 창조된 스토리를 실제 플레이로 즐겨볼 수 있는 ‘싱글 캠페인’ 콘텐츠가 추가된다. 싱글 플레이의 개발은 ‘맥스페인’, ‘엘런웨이크’ 등의 작품으로 뛰어난 스토리텔링 능력을 검증 받은 ‘레메디 엔터테인먼트’가 담당한다. 엑스박스가 북미와 유럽지역에서 탄탄한 플랫폼 기반을 갖추고 있는 만큼 크로스파이어의 IP확장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가 기대된다.

로스트아크
로스트아크

인기를 거듭 이어나가고 있는 게임 ‘로스트아크’도 2021년 가을 세계 최대 게임 시장인 북미와 유럽에 전격 진출할 예정이다.

현지 퍼블리셔(배급사)로는 ‘아마존 게임즈’를 설립해 공격적으로 게임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세계 최대 IT기업 아마존과 손을 잡았다. 스마일게이트 RPG는 다년간의 국내 서비스를 통해 쌓아온 방대한 콘텐츠와 철저한 현지화를 통해 북미, 유럽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로스트아크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이미 현지 게이머들의 댓글이 다수 올라오는 등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게임 스트리밍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트위치를 비롯한 아마존의 풍부한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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