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 또 하나의 역사인 ‘운암뜰 신도시 사업’ 연내 승인 가능성 높아

▲경기 오산시 ‘운암뜰 신도시 조성 사업’ 조감도.(사진제공=오산시)
▲경기 오산시 ‘운암뜰 신도시 조성 사업’ 조감도.(사진제공=오산시)

경기 오산시의 운암뜰 AI스마트시티 건설이 본궤도의 올랐다.

‘운암뜰 AI스마트시티(운암뜰 사업)’는 시청 동쪽으로 60만㎡ 일원을 주거, 상업, 문화, 첨단산업 등의 각종 시설이 융복합된 단지로 만들기 위한 개발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1만 3,000명의 인구 증가 및 5,100세대가 거주하는 미니 신도시로 거듭 날 것으로 보인다.

또 8만 7,000㎡의 지식산업센터 단지도 조성 계획 중이다.

이를 위해 시는 10일 ‘운암뜰 사업’을 위한 특수목적법인 출자 및 주주협약(안)이 시의회에서 동의안을 의결 받았다.

이에 사업이 본궤도의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음 달 내로 금융투자회사를 설립해, 올해 안으로 경기도 도시개발구역 지정 승인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2022년) 상반기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토지보상까지 마칠 계획이며, 오는 2024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운암뜰 사업’은 곽상욱 오산시장의 오랜 공약이었고, 임기 내 착공을 하면 공약을 전부 완료한 첫 시장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곽상욱 시장은 “운암뜰 사업의 성공을 통해 오산시의 새로운 지평을 열면서, 또 하나의 역사를 만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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