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73일 연속 네자릿수..수도권 1532명 최다
추석연휴 최대 고비될 듯..방역당국 초긴장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0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대비 65명 증가하면서 추석 연휴 전날에도 2000명대를 기록했다. 73일 연속 네자릿수다.
신규 확진 2008명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1973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35명이다. 1주간 일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1766명으로 8일째 1700명대를 이어갔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532명(서울 738명, 경기 655명, 인천 139명)으로 전국 대비 77.6%를 차지하면서 70~80%대를 유지했다. 수도권 1주 일평균 확진자는 1361.3명으로 12일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441명으로 국내 발생 확진자 중 22.4%를 차지했다. 1주 일평균은 404.7명이다.
고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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