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 지속 개선…배당 5.9% 매력적

올해 내부등급법 승인 예상…향후 공격적 행보 기대

JB금융지주가 3분기 실적 발표 후 기대를 넘어서는 수익성 개선 조짐으로 애널리스트들의 목표가를 연이어 높이고 있다.

지난 26일 실적을 발표한 JB금융지주는 지배주주순이익 1340억원(+21.9% YoY)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과시했다.

은경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조달금리 하락에 따른 NIM 상승 효과 소멸에도 수익성 중심의 적극적 포트폴리오 개선 노력으로 NIM이 추가 3bp 개선됐다"며, "연초 제시 가이던스 3940억 원을 조기 달성하며 5년 연속 주주기대에 부응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업종 내 유일하게 두 자릿 수 ROE를 유지하고 있고 연내 내부등급법 승인이 예상돼 향후 보다 공격적인 행보로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상승을 기대한다"며 지난 5월 9500원을 제시했던 목표주가를 1만500원으로 상향했다.

김진상 현대차증권 연구원도 “지난 해 코로나관련 충당금 524억 원을 선제적으로 적립하는 한편 상환유예대출 원금은 3분기 기준 323억 원으로 전년 말 1105억 원 대비 대폭 축소됐다”며, “이자상환유예 원금은 미미한 수준이라 내년 코로나관련 대손 부담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올해 배당수익률도 5.9%로 매력적이고 NIM호조, 양호한 대출성장 재계를 반영해 이익 추정치를 상향한다”며 지난 8월 9300 원을 제시했던 목표주가를 1만400원으로 높였다.

JB금융지주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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