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의 인기가 패션 트렌드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무신사가 최근 조거팬츠, 트레이닝 셋업, 비니 등 스우파 멤버들이 즐겨 착용하는 개성적이면서도 활동성 높은 아이템들이 큰 인기를 보인다고 전했다.

‘스우파’는 자신감 있고 당당한 여성 댄서들의 화려하면서도 불꽃 튀는 경합으로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 과정에서 ‘90년대 힙합’ 느낌과 올 여름부터 유행 중인 2000년대 'Y2K’ 컨셉에 이르기까지 멤버들의 스타일리시한 패션이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무신사 스토어 내 바지 카테고리 여성 랭킹에는 통 넓은 트레이닝 팬츠와 조거 팬츠가 심심치 않게 순위에 오르고 있다. 최근 1주간은 아디다스의 '아디브레이크 팬츠'와 '밸루어 슬림 조거', 스컬프터 '클래식 바시티 스웻 팬츠', 브라운브레스의 '태그 스웻팬츠' 등이 10위권 내에 대거 진입했다.

트레이닝 셋업과 소품류도 순위권을 점령했다. 스우파 멤버들이 착용한 널디의 ‘엔와이 트랙 세트’는 트레이닝 재킷 주간 여성 랭킹 10위권 내에 크림, 블랙 컬러가 나란히 등극했다. 엠엘비의 ‘뉴 젤리 비니 NY’는 모자 카테고리 여성 랭킹 주간 1위, 효진초이가 착용한 ‘아메스’의 비니 모자는 8위에 올랐다.

관련 아이템의 인기는 실제 거래액 변화로도 나타나고 있다. 이달 1일부터 25일까지 무신사 스토어의 트레이닝 및 조거팬츠 거래액은 전월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이외에도 비니는 135%, 후드 티셔츠는 31%까지 전월 대비 거래액이 늘었다.

무신사가 만든 한정판 마켓 솔드아웃(soldout)도 ‘스우파’ 트렌드에 주목했다. 솔드아웃은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인 ‘솔드아웃TV’의 인기 콘텐츠 ‘스니커헤드’ 영상에 스우파 멤버 효진초이의 스니커즈 이야기를 단독으로 공개했다.

무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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