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형 복지서비스’ 등 6천여 공공서비스 제공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는 정부24 로그인 한 번으로 정부 및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각종 혜택을 확인할 수 있는 ‘보조금24’ 서비스를 12월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보조금24는 중앙정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제공하는 각종 혜택을 정부24를 통해 한 번에 확인 및 신청할 수 있는 맞춤형 보조금 안내 서비스로, 지난 4월28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보조금24는 현재 중앙부처에서 제공하는 일자리·복지·교육·의료 등 305종의 공공서비스를 안내하고 있으며, 12월부터는 광역·기초자치단체에서 제공하는 서비스까지 약 6000여 종의 서비스가 확대 제공된다.

특히 광주시는 서비스 확대 시 광주출생육아수당, 광주형 산후관리서비스, 광주형 난임 시술비 추가지원, 최중증발달장애인지원, 광주형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광주만의 복지서비스 150여 종의 공공서비스를 추가한다.

또 민주화운동관련자 생활지원, 참전명예수당, 복지사각지대 노랑호루라기 지원 등 20여 종은 보조금24를 통해 조회 후 바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보조금24 서비스 확인은 정부24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로그인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온라인과 동일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많은 시민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동 행정복지센터에 서비스 전담 창구를 운영하고 각종 게시판 및 전광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보조금24를 홍보할 계획이다.

주재희 시 혁신소통기획관은 “시민들이 정부나 지자체에서 제공하고 있는 공공서비스를 몰라서 받지 못한 사례가 없도록 보조금24를 활용해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헀다.

[광주·전남=차정준 선임기자]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