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대선후보 확정 후 첫 가상대결, '윤' 14.0%p 두자릿 수 격차 우위

윤석열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당 안철수, 정의당 심상정, 무소속 김동연 후보와의 5자 가상대결에서 이재명 후보를 14.0%p 차의 두자릿 수로 따돌리며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의 컨벤션 효과를 톡톡히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스트레이트뉴스-조원씨앤아이 여론조사)
윤석열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당 안철수, 정의당 심상정, 무소속 김동연 후보와의 5자 가상대결에서 이재명 후보를 14.0%p 차의 두자릿 수로 따돌리며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의 컨벤션 효과를 톡톡히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스트레이트뉴스-조원씨앤아이 여론조사)

윤석열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당 안철수, 정의당 심상정, 무소속 김동연 후보와의 5자 가상대결에서 이재명 후보를 14.0%p 차의 두 자릿수로 따돌리며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의 컨벤션 효과를 톡톡히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11월 6~8일 전국의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만약 내일이 대선일이라면 누구를 선택하겠냐'고 물어본 결과 윤 후보가 46.3%, 이 후보 32.3%, 안 후보 5.1%, 심 후보 3.2%, 김 후보 0.8%로 나왔다.

윤 후보는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이전인 지난 10월 23~25일 본보가 실시한 이 후보 등 4자 가상대결 여론조사 때보다 8.9%p 오른 데 반해 이 후보는 1.5%p 떨어졌다.

윤 후보는 광주·전라(12.4%)와 대전·세종·충청(39.3%)을 제외한 전국에서 이 후보를 앞섰다. 윤 후보는 대구·경북(64.2%), 부산·울산·경남(60.8%)에서 이 후보를 각각 44.6%p, 38.9%p 크게 앞선 데 이어 서울(45.7%), 경기·인천(45.3%), 강원·제주(58.3%)에서도 각각 16.4%p, 14.9%p, 17.5%p로 이 후보에 두 자릿수 우위였다.

이 후보는 대전·세종·충청(40.1%)에서 윤 후보보다 0.8%p 미세한 우위를, 광주·전라(65.4%)에서는 53.0%p 압도했다.

윤 후보는 40대(31.7%)에서 이 후보에게 19.1%p 뒤졌으나, 20~30대(39.3~42.6%)에서 이 후보를 23.5%p, 15.4%p 앞섰다. 50~60대 이상에서는 각각 46.2%와 61.6%로 이 후보를 5.5%p, 34.1%p 격차로 앞섰다.

김봉신 조원씨앤아이 부대표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이재명 후보에 대한 두 자릿수 우세는 대선 경선의 컨벤션 효과가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면서 "윤 후보의 경선 컨벤션 효과는 특히 20~30대에서 이 후보보다 19.2%p, 13.6%p 높아져 주목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의 20~30세대 높은 지지세 일부가 윤석열 후보 측으로 이동, 윤 후보의 컨벤션 효과가 더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조사에서 차기 대선의 당선 가능성을 묻는 조상에서 윤 후보와 이 후보가 각각 48.6%, 39.0%로 윤 후보가 9.6%p 앞선 것도 윤석열 후보가 얻고 있는 컨벤션 효과라고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조사방법

이번 조사는 스트레이트뉴스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2021년 11월 6일(토)부터 8일(월)까지 사흘간,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유선전화 5%+휴대전화 95% RDD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 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1,003명(총 통화시도 29,421명, 응답률 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임.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가중치 부여 방식: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21년 10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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