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장 인접 교차로 불법 주·정차를 단속
수험생 태워주기 등 수송지원
듣기평가 시간대 경적사용 자제 당부

사진=연합뉴스
광주광역시경찰청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을 위해 수송지원 및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광주광역시경찰청(청장 김준철)과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태봉)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1만7천34명)을 위해 수송지원 및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능일인 18일에는 수험생의 정시 입실을 지원하기 위해 시험장 반경 2km 이내 주요 혼잡교차로 중심으로 경찰관·모범운전자 등 342명, 순찰차·경찰오토바이 78대를 시험 당일 06:00부터 배치하기로 했다.

시험 당일 오전 수험생을 시험장까지 태워주는 학부모 차량이 많아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험장 주변 소통관리와 함께 시험장 200m 전방에서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자치단체와 협조해 사전에 시험장 주변 불법 주·정차를 단속하기로 하였다.

특히 수험표 분실·미소지, 시험장 착오 등 문제가 발생할 경우 112에 신고 또는 경찰관에게 도움을 요청할 경우 인접 순찰차나 경찰오토바이로 시험장까지 신속하고 안전하게 수송하는 수험생 편의도 제공할 계획이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듣기평가 시간대 소음 예방을 위해 3교시(13:10∼13:35, 25분간)에는 시험장 주변을 통과하는 차량은 경적사용 자제와 함께 시험 당일 오전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수험생 시험장 입실에 차질이 없도록 협조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광주·전남=차정준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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