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셀트리온그룹 명예회장. 연합뉴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명예회장. 연합뉴스

셀트리온그룹이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합병하면서 그룹 지주 회사 통합에 나섰다. 이번 합병작업으로 셀트리온홀딩스 최대주주인 서정진 명예회장의 그룹 지배력을 더욱 강화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에서 셀트리온홀딩스로 최대주주를 변경한다고 6일 밝혔다.

셀트리온홀딩스는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가 확보한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 3765만 7212주, 지분 24.29%를 양수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는 이번 합병으로 소멸된다.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는 앞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최대주주였던 서정진 명예회장이 지난 2019년 자신이 보유한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지분율 35.54%)을 현물출자해 설립한 회사다.

서정진 명예회장은 셀트리온홀딩스를 중심으로 한 합병으로 그룹 전체 지배력을 확보했다.

셀트리온홀딩스는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합병을 추진할 예정이다. 다만 일부 주주들의 합병 반대를 극복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스트레이트뉴스 신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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