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2(금)부터 15(월)까지 연극축제, 역사 체험 교육 등 프로그램 마련

▲ 어린이 연극 축제 '이불꽃'의 한 장면(사진제공=한국역사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 김용직)은 8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광복 71년을 축하하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광복절 기념 어린이 문화·체험 프로그램’ 을 진행한다.

이번 문화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과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재미와 교훈을 선사하는 연극 공연과 광복절의 의미와 우리 역사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어린이 연극 축제 '연극 보러 박물관 가자'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국내 유수의 아동극단들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12일에는 '목수장이 엘리', 13일에는 '이불꽃' , 14일에는 '봉장취'를 선보여 박물관을 찾은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뜻깊은 자리를 선사한다.

‘목수장이 엘리'는 30만 관객의 사랑을 받은 뮤지컬 '넌 특별하단다'를 인형극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으로, 목수장이 엘리의 작업장이 나무 마을로 변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작품이다.

‘이불꽃'은 김천국제가족연극제 금상을 수상한 닥종이 인형극으로, 가난과 위험을 헤쳐 나가며 희망을 일구는 순심이네 이야기가 정겹게 펼쳐지는 작품이다.

전통음악극 ‘봉장취’는 2016년 제1회 아동 창작희곡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조선후기 민간에서 연주되던 기악합주곡인 '봉장취'에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두 마리 새의 이야기를 덧입힌 작품이다.

다양한 체험 교육프로그램으로는 가족과 함께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며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알아볼 수 있는 7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해방의 길’을 따라 대한민국이 걸어 온 모습을 살펴보고, 우리나라 역사와 함께 한 태극기 이미지를 담은 ‘대형 퍼즐 맞추기’, ‘광복군 태극기 부채 만들기’, 광복절과 관련된 인물, 전시품과 사진을 찍는 ‘광복의 그날 사진에 담기’, 더불어 ‘나라사랑 문구 만들기’, ‘나라사랑 마음 쓰기’등 다양한 역사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대한민국 정부 상징 문양이 그려진 부채를 8월 13일, 14일, 15일 3일 간 역사마당에서 배포할 예정이며, 누구나 별도의 예약신청 없이 무료로 즐기고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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