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3'와 '갤럭시 Z 플립3'. /사진=삼성전자 홈페이지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3'와 '갤럭시 Z 플립3'. /사진=삼성전자 홈페이지

삼성전자 폴더블폰이 중남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7일(현지시간) 푸에르토리코의 일간지 엘누에보디아는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폰이 중남미 온라인 사이트에서 트래픽 1위를 달성했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 중남미 온라인 사이트 방문 흐름을 측정한 결과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폰 2종(갤럭시 Z 폴드3 5G, 갤럭시 Z 플립3 5G)과 관련한 뉴스 트래픽이 3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전 갤럭시노트20의 공식 사이트 조회수 15만3416건을 가뿐히 뛰어넘어 조회수 총 66만8346건을 기록했다.

올해 8월에 출시된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폰 2종은 중남미 현지에서 '많은 사용자의 요구사항이 반영됐다', '자연스럽고 유동적인 방식으로 연결되도록 설계됐다' 등의 호평을 받았다.

디자인면에서도 2종 모두 대칭과 균형이 결합돼 편안함이 느껴진다는 반응이다. 특히 갤럭시 Z 폴드3 5G는 부드럽고 쉽게 화면이 열리고 7.6인치 스크린으로 넓은 화면 시청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혔다. 갤럭시 Z 플립3 5G는 한 손에 들어오는 편안한 콤팩트 모양과 화면과 카메라의 구성 등이 좋다는 평을 얻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43개국에서 스마트폰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국내에서 85%의 점유율을 보였으며, 루마니아·베네수엘라·브라질 등에서 시장점유율 50%를 넘는 결과를 보였다.

아울러 후속 시리즈인 갤럭시 Z 폴드4와 갤럭시 Z 플립4는 내년 출시 예정이다.

[스트레이트뉴스 함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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