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하이오주 벨프레에 있는 크레이튼 SBC 생산 공장. /사진=DL케미칼
미국 오하이오주 벨프레에 있는 크레이튼 SBC 생산 공장. /사진=DL케미칼

DL케미칼이 미국 크레이튼 인수를 완료했다. DL㈜은 크레이튼이 자회사인 DL케미칼과의 합병에 필요한 모든 조건을 충족시켰으며 오는 15일에 모든 인수 절차가 마무리 될 계획이라고 14일 공시했다. 

미국 휴스턴에 본사를 둔 크레이튼은 미국과 유럽 스타이렌블록코폴리머(SBC) 시장 1위 기업이자 세계 최대 규모 바이오케미칼 회사다. 800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했으며 미국과 유럽에 5개 연구개발센터를 운영 중이다. 

DL케미칼은 크레이튼이 보유한 최신 기술을 통해 스페셜티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 소재 등 프리미엄 제품 개발에 집중해 새로운 시장을 적극 개척할 예정이다. 

DL케미칼은 올해 다양한 추가 투자도 준비 중이다. 올 상반기 여수공장 내 설비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며 중동 등 저원가 지역에서의 신사업 역시 적극 고려하고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유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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