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유럽 내 스마트 스쿨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23일 업계와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덴마크 에듀테크 기업 셰이프로보틱스는 삼성전자와 파트너십 및 유통계약을 체결했다.
쉐이프 로보틱스는 지난 2011년 설립된 에듀테크 기업으로, 학생들이 쉽게 로봇을 프로그래밍해 프로토타입을 만들 수 있는 모듈식 로봇 공학 키트 ‘페이블 로봇’을 보유하고 있다. 페이블 로봇은 전 세계 50개국 800여 개의 학교에서 사용하고 있다.
두 업체 간의 계약은 셰이프로보틱스가 루마니아와 불가리아의 삼성 유통업체 풀의 일부가 될 것을 의미한다. 또 페이블 로봇을 포함한 다른 관련 기술과의 연결을 가능케하는 삼성 제품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부가가치 유통업체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두 업체 간의 계약은 중부 및 동유럽의 국가의 학교 시스템에 기술 솔루션을 촉진하고 제공하기위한 공동 노력도 포함된다. 생태계의 솔루션은 향후 3년 동안 중동부유럽 19개국에서 출시 될 예정이며 향후 5년 내에 유럽 차원에서 적용 범위를 확대 할 계획이다.
사이먼 잭슨 삼성전자 유럽 디스플레이 조직 부사장은 "우리 아이들에게 디지털 시대를 위한 새로운 기술을 가르쳐야 할 필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도 커졌다"며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에듀테크 솔루션의 최전선에 서 있다고 생각하며 우리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다음 세대를보다 잘 준비하기 위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교실에 가져 오기를 열망하는 셰이프로보틱스와 파트너 관계를 맺을 수있게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박성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