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경기도 광명 AK 플라자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AFC 24 x HEAT 51’ 대회가 열렸다.
‘숙명’이라는 부제로 피할 수 없는 한일전 한판승부를 펼쳤다. 메인 이벤트에서는 '인크레더블' 고석현(29, 팀스턴건·하바스MMA)과 일본의 베테랑 파이터 사쿠라이 류타가 미들급 통합 타이틀전을 가졌다.
경기 내내 고석현의 연이은 잽과 스트레이트는 류타의 얼굴에 정확하게 꽃혔다. 류타의 얼굴은 피범벅이 됐다. 2번의 부상 체크와 닥터의 경기 만류에도 류타는 경기 의지를 강하게 어필했다.
하지만, 이미 승부는 고석현에게로 기울었다. 2라운드 더 이상 심각해지는 부상을 것을 볼 수 없다고 판단한 심판이 경기를 중단했다. 고석현이 AFC와 HEAT의 통합 미들급 챔피언이 되는 순간이였다.
‘AFC 24 x HEAT 51’는 일본 히트와 8대 8 한일전으로 진행됐다. 결과는 6대 2로 AFC의 승리했다.
‘AFC 24 x HEAT 51’ 한일전 결과는 아래와 같다.
∎1경기 웰터급(MMA)] -77.2KG, 장윤성(JANG YUN SEONG) vs 미즈미 소(MIZUMI SO)
장윤성 1라운드 1분 26초 파운딩 TKO승(레퍼리 스톱)
∎2경기 헤비급(MMA) -120KG, 장성효(JANG SUNG HYO) vs 자이로 구스노키(JAIRO KUSUNOKI)
장성효 1라운드 1분 58초 암바 서브미션승
∎3경기 60kg 계약(킥복싱) -60KG, 김태건(KIM TAE GEON) vs 야스카와 유키(YASUKAWA YUKI)
야스카와 유키 1라운드 2분 59초 펀치 KO승
∎4경기 플라이급(MMA) -56.7KG, 주동조(JOO DONG JO) vs 후지타 다이슌(FUJITA DAISHUN)
후지타 다이슌 2라운드 종료 TKO승
※주동조 햄스트링 부상으로 연장라운드 포기
∎5경기 페더급(MMA) -65.8KG, 서동현(SEO DONG HUYN) vs 구라모토 다쿠야(KURAMOTO TAKUYA)
서동현 2라운드 종료 3-0 판정승(20-18,20-18,20-18)
∎6경기 라이트급(MMA) -70.4KG, 홍준영(HONG JUN YOUNG) vs 다카하시 마사토시(TAKAHASHI MASATOSHI)
홍준영 1라운드 3분 23초 펀치 TKO승(레퍼리 스톱)
∎7경기 웰터급(MMA) -77,2KG, 김상욱(KIM SANG WOOK) vs 야마다 쇼마(YAMADA SHOMA)
김상욱 2라운드 종료 3-0 판정승(20-18,20-18,20-18)
∎8경기 미들급 타이틀전(MMA) -84KG, 고석현(KO SEOK HYEON) vs 사쿠라이 류타(SAKURAI RYUTA)
고석현 2라운드 56초 펀치 TKO승(레퍼리 스톱)
[광명=스트레이트뉴스 양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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