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면접 44.7%, ARS 25.2%는 ‘적합한 인물이 없다’

여론조사꽃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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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꽃이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실시한 전화면접 조사에서 국민의힘 비대위를 이끌 인물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한동훈’이 14.9%로 가장 적합하다는 응답을 받았다.

그 뒤로 ‘원희룡’ 9.1%, ‘나경원’ 6.6%, ‘안철수’ 5.4%, ‘인요한’ 4.5%, ‘김한길’ 2.9% 순으로 나타났고, ‘그 외 다른 인물’ 4.4%, ‘적합한 인물이 없다’는 44.7%였다.

강원·제주지역은 원희룡이 가장 앞섰지만 그 외 모든 지역에선 ‘한동훈’이 앞서거나 우세했다.

70세 이상에서는 ‘원희룡’, 그 외 연령대에서는 ‘한동훈’이 ‘국민의힘 비대위를 이끌 인물’이라는 답변이 가장 높았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한동훈’이 33.5%로 가장 높았고,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인요한’이 5.2%로 가장 높은 응답을 받았다. 무당층과 중도층은 각각 12.3%, 14.2%를 얻은 ‘한동훈’이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같은 기간 진행한 ARS 조사 결과는 국민의힘 비대위를 이끌 가장 적합한 인물로 17.9%를 얻은 ‘한동훈’이 꼽혔고, 그 뒤로 ‘원희룡’ 12.2%, ‘인요한’ 9.6%, ‘안철수’ 8.8%, ‘나경원’ 8.6%, ‘김한길’ 7.0% 순이었으며, ‘그 외 다른 인물’ 7.0%, ‘적합한 인물이 없다’ 25.2%로 집계됐다.

권역별로는 호남권에서 ‘인요한’이 15.5%를 얻은 것을 제외하곤 그 외 모든 지역에서는 ‘한동훈’이 가장 높은 응답을 받았다.

연령별로는 60대에서 ‘원희룡’이 19.0%를 얻어 가장 높은 것을 제외하곤 그 외 모든 연령대, 남·녀 모두에서 ‘한동훈’이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33.1%를 얻은 ‘한동훈’이 가장 높았고.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안철수’(9.7%)가 가장 높은 응답을 얻었다.

중도층에서는 ‘한동훈’(18.3%)이 국민의힘 비대위를 이끌 인물로 가장 적합하다는 응답을 받았다.

이번 ARS 조사는 12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무선전화 100% RDD를 활용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고 응답률은 2.6%다. 또한 CATI(전화면접 조사)는 같은 기간 무선가상번호를 활용 1013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응답률은 10.8%다. 두 조사 모두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이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스트레이트뉴스 김상환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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