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지층도 신성식 24.4%, 서갑원 20.5%, 소병철 18.8% 순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실시한 '총선특집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 전라남도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 갑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최대격전지'답게 오차범위내에서 치열한 다툼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이트뉴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실시한 '총선특집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 전라남도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 갑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최대격전지'답게 오차범위내에서 치열한 다툼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이트뉴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실시한 '총선특집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 전라남도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 갑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최대격전지'답게 오차범위내에서 치열한 다툼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성식 전 수원지검장이 20.4%, 서갑원 전 의원 17.7%, 소병철 현 의원 17.6%, 손훈모 변호사 14.3%, 김문수 민주당 당대표 특별보좌역 11.4%로 집계됐고, '기타 인물’ 5.4%, ‘없다·잘모름’ 13.5%로 조사됐다. 1~5위간 지지율 차이가 오차범위에 근접한 9.0%포인트에 불과하다.

1권역(승주읍, 서면, 황전면, 월등면, 주암면, 송광면, 외서면, 낙안면, 별량면, 상사면, 풍덕동, 남제동, 장천동, 도사동)과 3권역(왕조1~2동)은 신 전 지검장이, 2권역(향동, 매곡동, 삼산동, 저전동, 중앙동, 조곡동, 덕연동)은 소 의원이 1위를 기록했지만 모두 오차범위내의 선두여서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전남 순천갑의 민주당 예비후보에 대한 민주당 지지층의 후보별 선호도 조사. @스트레이트뉴스
전남 순천갑의 민주당 예비후보에 대한 민주당 지지층의 후보별 선호도 조사. @스트레이트뉴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신 전 지검장 24.4%, 서 전 의원 20.5%, 소 의원 18.8% 손 변호사 13.9%, 김 보좌역 13.1% 순이다. '정치신예'인 신 전 지검장이 선두 자리를 차지한 것은 그가 검사 재직 당시 윤석열 대통령과 '대척점'에 섰던 것과 무관치 않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곳의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는 '긍정' 13.4%, '부정' 83.7%로 조사됐고, 유권자들의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72.4%, 국민의힘 6.0%, 개혁신당 5.2%, 이낙연 신당 3.5%, 정의당 2.2% 등이다.

한편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갑 선거구는 지난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소병철 후보가 58.56%을 얻어 당선된 지역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전라남도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갑 선거구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통신 3사 제공 무선가상번호를 활용한 ARS 여론조사이며 응답률은 8.6%다. 표본오차는 ±4.4%포인트(95% 신뢰수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조원씨앤아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스트레이트뉴스 김상환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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