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얼어붙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화순군은 18일 화순고인돌전통시장에서 '소상공인이 살아야 화순군이 살고, 화순 경제도 살아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상권 활성화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화순군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구복규 화순군수, 오형열 군의회의장, 김경수 화순군소상공인연합회장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어깨띠를 두르고 홍보 피켓을 든 채 시장을 돌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전통시장 내에서 '물가안정에 동참합시다'라는 구호로 물가 안정 캠페인도 함께 진행하며 상생의 분위기를 조성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행사가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순군 상권과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화순군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화순군은 현재 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소상공인 대출 이자 지원 △소규모 경영환경개선사업 △지역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등이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전남=문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