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8월 17일까지, 달 관측 및 촬영, 여름 별자리 교육, 만들기 체험 등 풍성
고흥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26일부터 8월 17일까지 고흥우주천문과학관에서 다채로운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고흥우주천문과학관은 7월 말일부터 8월 초까지는 달을 관측할 수 있는 기간에 맞춰 방문객들이 직접 달을 관측하고 촬영할 수 있도록 망원경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달이 없는 시기에는 여름 밤하늘의 백미인 은하수와 견우·직녀별을 찾아보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은하수와 견우·직녀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해 흥미를 더할 계획이다.
주간 방문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7월 26일부터 8월 10일까지는 낮 시간 방문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태양계 모형, 해시계, 망원경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고흥우주천문과학관은 3층 규모의 시설로 다양한 천체망원경과 돔 영상관을 보유하고 있어 우주의 신비를 생생하게 관측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2층 전시실에는 다양한 천문정보들과 앙부일구 등 고천문기기, 태양계체중계 및 용오름 현상을 체험할 수 있는 기계가 설치돼 있으며, 1943년 고흥 두원에 낙하한 운석 모형도 전시돼 있다.
천문과학관 관계자는 "관측은 날씨에 따라 달라지므로 방문 전 날씨를 꼭 확인해 달라"며, "현재 폭염이 지속되어 주간 태양 관측 시 매우 더울 수 있고, 방문객이 많아 혼잡하거나 관측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음을 양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흥우주천문과학관의 여름 특별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 관광정책실로 문의하면 된다.
[스트레이트뉴스 전남=문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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