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의 청소년 오디션 원데이캐스팅.포스터
북구의 청소년 오디션 원데이캐스팅.포스터

광주 북구가 미래 K-팝 스타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해 소속사 연합 오디션 '원데이 캐스팅'을 8월 30일 개최한다.

28일 북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북구에서 처음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재능 있는 청소년들과 국내 20여 개 연예 기획사 관계자들이 만나 오디션을 진행하고 실제 캐스팅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북구는 앞서 이달 1일부터 21일까지 2005년~2015년생 청소년을 대상으로 참여자 모집에 나섰으며 총 1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접수했다.

본행사는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희망의 거리 청소년 거점센터인 남도향토음식박물관에서 진행된다.

국내 연예 기획사 20여 곳의 관계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오디션에 참여해 청소년들의 보컬·댄스·랩 실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캐스팅을 결정한다.

이후 캐스팅된 청소년은 추후 개별 기획사의 오디션을 거쳐 연습생 계약을 맺게 된다.

문인 청장은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조성한 희망의 거리에서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가진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광주=문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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