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 '자연이 주는 선물, 군민이 누리는 기본소득' 선정

영광군청 전경
영광군청 전경

영광군이 에너지 공유부 기반의 기본소득 제도 홍보를 위해 진행한 '영광형 기본소득 슬로건 공모전'이 전국에서 총 699건의 작품이 접수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모전은 영광군의 미래 비전을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

지난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진행된 공모전은 3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확정됐다. 

심사 기준은 독창성, 심미성, 명료성이었으며, 직원들과 군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슬로건을 선정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영예의 최우수상은 '자연이 주는 선물, 군민이 누리는 기본소득'이 차지했다. 우수상으로는 '햇살과 바람이 키운 소득, 군민이 누리는 영광'과 '함께 누리는 기본소득, 함께 여는 희망영광'이 선정됐다. 이 외에 17건이 입선작으로 뽑혔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많은 국민이 영광형 기본소득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희망 메시지를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정책 홍보에 힘쓰고 군민들과 소통하며 기본소득 제도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이번에 선정된 슬로건을 바탕으로 기본소득 정책 홍보와 실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스트레이트뉴스 전남=문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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