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농어업인상·장관·도지사 표창 등 영예

진주시 관계자들이 ‘제30회 경상남도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진주시 제공
진주시 관계자들이 ‘제30회 경상남도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진주시 제공

진주시가 지난 1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0회 경상남도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3개 부문 5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지역 농업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번 행사는 농산물시장 개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농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농업인을 격려하고, 농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헌한 모범 농업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였다.

올해 진주시 수상자는 △자랑스런 농어업인상 조직활동 부문 진주금산농협 공동선별출하회 최갑식 회장 △장관 표창 부문 대한한돈협회 진주시지부 박용한 지부장, 농촌지도자 진주시연합회 판문동지회 하진수 회장 △도지사 표창 부문 농업회사법인 진주팜㈜ 이병호 대표, (재)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서민경 연구원 등 총 5명이다.

이정희 진주시 농업정책과장은 “진주시는 지난 1992년 제1회 경상남도 자랑스런 농업인 발굴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28명의 우수 농업인을 배출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자생력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경남 농업이 대한민국 농업의 선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강원도 원주에서 열린 ‘농업인의 날’ 중앙행사에서는 진주시 문산읍의 이학구 씨가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하며 진주농업의 위상을 전국적으로 높였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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