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태경 의원 페이스북 캡처)
(사진=하태경 의원 페이스북 캡처)

[스트레이트뉴스 송지혜기자] 임내현(65) 전 국회의원이 21일 새벽 서울 서초동 남부순환로에서 차에 치어 사망했다.

교통사고 직후 임내현 전 의원은 근처 서울성모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숨졌다.

임내션 전 의원 교통사고 사망 소식을 접한 하태경 의원은 깊은 애도를 표했다.

이날 하태경 의원은 페이스북에 "며칠 전 오산의 이춘성 위원장에 이어 임내현 전의원의 비보를 접합니다. 방금 조문을 다녀왔습니다. 아까운 분들이 하나 둘 세상을 떠나니 제 마음도 텅텅 비어가는 것 같습니다. 슬픔과 안타까움을 쉽게 떨치지 못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고인과는 19대 국회에서 부산 광주 화합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함께 했습니다. 부마항쟁과 5.18 때 각각 교차 방문 참배하기로 했었습니다. 부산ㅡ광주 직항 노선 도입을 위해서도 노력을 했었습니다. 우리 당의 큰 일꾼이자 동서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분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애도했다.

한편 임 전 의원은 검사 출신으로 광주·대구 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제19대 국회의원으로 광주 북구 을 지역에 당선된 임 전 의원은 국민의당 법률위원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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