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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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뉴스 송지혜기자] 강용석 변호사가 24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아 각종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항소심까지 가봐야 알겠으나 변호사법을 보면 실형 금고 이상 형을 선고받았을 때 형 집행 끝난 이후 5년까지 변호사 자격정지, 집행유예는 형 집행 이후 2년까지 자격정지된다.

강용석 변호사는 최근 배우 김부선 씨의 변호도 맡으면서 언론에 자주 노출되기도 했다. 그가 맡은 이재명 지사를 둘러싼 스캔들 의혹에 남은 쟁점은 무엇일까?

최진녕 변호사는 OBS에서 "이번에 신체 특징이라는 것이 여배우와의 스캔들을 강력하게 암시할 수 있는 증거였는데 그것이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다는 점에서 상당 부분 여배우 스캔들 부분에 있어서의 혐의를 벗어날 가능성이 높아진 건 사실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사실 하나만으로 둘 사이의 관계가 없다는 것이 완전히 확인된 건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여전히 이재명 지사로서는 해명하고 밝혀야 될 것들이 남아있는 그런 상황이 아닌가 본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강용석 변호사 구속 직후 경찰 호송차에 오르는 모습이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그는 넋이 나간 듯 멍한 표정을 지었다. 법정에서 맸던 넥타이도 풀렀다.

그는 법정 구속되며 “항소하겠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네”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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