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경기도청
사진출처 = 경기도청

 

[스트레이트뉴스 = 송지혜 기자] 정치권의 핫이슈로 떠오른 인물, 이재명 부인 김혜경 씨에 대한 정치권과 국민적 관심이 연일 뜨겁다.

이 지사는 앞서 언론을 통해 '가족이 맞다면 책임을 지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경찰 발표를 통해 ‘혜경궁 김씨’가 이 지사의 가족으로 밝혀지면서 이재명은 물론이고 이 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가 어떤 카드를 꺼내들지 주목된다.

현재 이재명 부인 김혜경 씨는 외부와의 연락을 사실상 차단하고 두문불출 하고 있는 것으로 복수의 미디어들이 전하고 있다.

신중론을 선택하면서 향후 대응법을 모색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이재명 부인 김혜경 씨가 나름대로 이번 논란에 대해 진화에 나설 수밖에 없다는 것으로, 부부가 합심해 ‘해법 마련’에 나서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정면 돌파 카드로 승부수를 던질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김혜경 씨는 앞서 경찰에 출석 ‘나는 계정 주인이 아니’라며 사실상 손사래를 쳤다. 해명할 것은 다 해명했다는 의미다. 그럼에도 경찰은 여러 증거를 토대로 이재명 부인 김혜경 씨가 ‘혜경궁 김씨’라고 결론을 내렸다.

김 씨가 이처럼 이틀간  침묵하고 있는 것과 달리, 이 지사는 일단 페이스북을 통해 ‘조목조목’ 반박을 한 상태다.

만약 김 씨가 ‘혜경궁 김씨’일 경우 이 지사가 아내를 보호하기 위해 하나부텨 열까지 다시 ‘거짓말’을 한 셈이고, ‘혜경궁 김씨’가 아닐 경우 그의 주장대로 ‘정치 경찰’과 대립각을 본격적으로 형성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올 수밖에 없는 현실이 그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김 씨는 일단 남편과 여러 논의 끝에 ‘단발적 대응’에는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김혜경 씨가 괜히 나설 경우 ‘차기’를 노리는 남편에 대한 이미지 실추는 물론이고 도정 운영에도 치명타를 입을 수 있다는 판단을 자체적으로 내렸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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