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스케줄별 위치 확인

(사진=SKT)
(사진=SKT)

 

[스트레이트뉴스=임수진 기자] SKT가 실시간·스케줄별 위치 확인되는 '미니폰 마블 블랙'을 출시했다.

SK텔레콤은 내달 1일 미니폰 마블 블랙을 출시하며 미니톡 위치 서비스 기능 음성인식 인공지능 누구 전화 기능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해 3월 미니폰을 출시한 후 이번에 '마블 블랙' 색상을 출시하며 위치 공유 기능을 강화했는데 기존 미니톡 위치서비스에서 제공하던 시간에 따른 위치 알림과 위치 자동 전송기능 뿐 아니라 자녀 현재 위치 및 하루 단위 이동경로도 확인할 수 있다. 미리 설정한 자녀 스케줄에 따라 자동으로 위치 알림도 받을 수 있다.

예컨대 미니폰 고객이 정해진 시간에 하교 후 학원을 가고 이후 집으로 돌아오는 스케줄을 등록하면 해당 시간에 부모의 폰으로 미니폰의 위치를 알려준다.

'누구'의 음성인식 전화 기능을 통해 쉽고 빠른 통화 연결을 이용할 수도 있다. 보호자의 스마트폰에서 '누구' 전화기능을 설정하면 미니폰 고객이 음성 명령으로 전화를 걸 수 있다.

이 밖에 '파파고 키즈'를 추가해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4개 국어로 된 암기 카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자세한 일기예보 정보를 보기 쉬운 그래프로 볼 수 있는 '웨더퐁 날씨' 앱도 탑재했다.

SK텔레콤은 다음달 1일부터 기존 미니폰 고객에게 무선 자동 업그레이드 방식을 통해 업데이트를 제공하며 설정 화면에 들어가 직접 업데이트를 할 수도 있다.

또한 SK텔레콤은 오는 3월31일까지 미니폰 마블 블랙 구매하고 이벤트에 응모할 경우 추첨을 통해 4가족에게 '상해 디즈니 테마파크 여행권'을, 30가족에게는 '놀이공원 호캉스 패키지'를 제공한다. 선착순 1만5000명에게는 '마블 키즈 힙색'을 증정한다.

문갑인 스마트디바이스본부장은 "이번 업데이트는 미니폰 출시 후 어린이 고객과 부모님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 결과"라며 "향후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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