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넥슨)
(사진=넥슨)

 

[스트레이트뉴스=임수진 기자] 넥슨 '스피릿위시'가 출시 2주 만에 매출 34억원을 돌파했다.

넥슨은 신작 ‘스피릿위시’가 모바일 앱 마켓 매출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출시 2주 만에 약 34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넥슨은 '스피릿위시'는 포욜라와 칼레바 왕국간 분쟁 속에서 의문의 사건을 해결하는 영웅들의 모험을 담은 게임으로 클래식한 디자인을 그대로 살리면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그래픽이 오리지널 IP의 저력을 보여줬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애플리케이션 시장조사업체 앱애니에 따르면 '스피릿위시'는 출시 2주간 약 306만 달러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일 평균 매출 2~3억 원에 이르는 수치로 출시 2주 만에 1월 국내 모바일 게임 매출 12위에 올랐다.

모바일 MMORPG ‘스피릿위시’는 3종의 캐릭터를 조합해 전투를 펼치는 멀티 전투 시스템이 특징이며 이용자가 직접 게임 내 이벤트 등의 설정에 관여할 수 있는 ‘원로원 시스템’도 눈길을 끌고 있고, 기존 모바일 MMORPG가 주로 가로 화면만을 지원했던 것과 달리 세로화면도 제공해 편의성도 높였는데 세로화면을 통해 한 손으로 손쉽게 즐길 수 있다.

넥슨은 "이달 중 게임 시스템 개선 작업을 할 것"이라며 "프리미엄 서비스 내 자동판매 기능을 추가하고 개인창고를 도입해 아이템 보관 공간을 확장하고 캐릭터 이름 위에 길드명을 표시하고 염색 등 각종 콘텐츠 오류도 수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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