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백제박물관(관장 이인숙)이 3일부터 내년 9월4일까지 박물관 제2전시실에서 은 대가야박물관 교류전시회로 '대가야의 한성나들이'전을 연다.

같은날 경북 고령군(군수 곽용환) 대가야박물관에서도 '백제 한성에서 온 유물들' 교류전을 개최한다.

이번 교류전시회를 위해 한성백제박물관은 소장품중 풍납토성 출토 유물 15점을 대가야박물관에 장기 대여했다. 대가야박물관은 소장하던 고령 지산동고분군 출토 유물 14점을 한성백제박물관에 장기 대여했다.

두 박물관은 상호 교환한 유물과 관련자료를 통해 고대국가 백제와 대가야의 정치적 교섭과 문화적 교류양상을 자세히 소개하고 왕도문화와 왕릉문화의 특징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성백제박물관은 신설 대가야교류전 코너에서 최근 발굴한 고령 지산동고분군의 73·74·75호분 출토 유물을 중심으로 대가야 왕릉문화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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