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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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뉴스 송지혜기자] 코로나19 증상 확인법을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주요 증상은 발열, 기침, 폐렴, 호흡곤란, 목아픔 등이다.

증상이 있다면 등교나 출근을 하지 말고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집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3~4일 경과를 관찰한 뒤 38도 이상 고열이 지속되거나 증상이 심해지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전화해 신고해야 한다.

또 의료기관에 방문할 때에는 자기 차량을 이용하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이후 진료 의료진에게 해외 여행력 및 호흡기 증상자와 접촉 여부를 알리면 된다.

특히 임신부와 65세 이상인 자, 당뇨병, 심부전, 만성호흡기 질환(천식, 만성폐쇄성질환) 등은 고위험군인 만큼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 가지 말고 불가피하게 외출할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의 전파 속도를 떨어뜨리고 방역 당국의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시간과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시민들이 대국민 행동수칙을 잘 지켜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행동수칙은 ‘손 씻기,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다. 코로나19는 기침과 재채기를 할 때 나오는 비말(침방울 등)과 오염된 손잡이 등을 통한 접촉이 주 감염 경로다. 손으로 눈, 코, 입 등 얼굴의 점막 부위를 만지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다.

손은 흐르는 물에 20초 이상 비누로 꼼꼼히 씻어야 하고, 마스크는 착용 전에 손을 씻고 입과 코를 완전히 가리도록 착용해야 한다.

정부와 범학계 코로나19 대책위는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경미하게 나타난 경우에는 일반 감기약을 먹으면서 3~4일간 외부활동을 하지 말고 집에서 경과를 관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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