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등포구)
(사진=영등포구)

[스트레이트뉴스 송지혜기자] 여의도 파크원 건설현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9일 영등포구에 따르면 여의도 파크원 건설현장 직원 관련,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번 확진자는 여의도 파크원 건설현장에서 첫 발생한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다.

그는 27일부터 현재까지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이전 동선과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보건당국이 조사 중이다.

한편 첫번째 확진자는 포스코건설에서 일하는 40대 남성으로 현재 여의도 파크원 건설현장에서 일하고 있다. 자택 주소지는 인천이지만 평일에는 여의동 숙소(시범아파트)를 이용하고 있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그는 지난 21일 오한과 두통, 발열 증상을 호소했다. 이어 28일 여의도성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진행했으며 당일 저녁 11시께 최종 확진판정 받았다.

이에 보건당국은 27일 파크원 건설현장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직원 숙소, 건설현장 및 인근상가, 지하철역에 대한 방역과 함께 여의도 인근 아파트 단지에 대해서도 방역소독 실시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추가 확진자 발생에 따라, 포스코 건설현장 직원 관내 숙소를 전수조사해 숙소폐쇄 등 전면적 조치하겠다"며 "추가적인 내용 파악하는 대로 즉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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