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법안 놓고 상임위 전체회의 3번...사상초유"
"광주가 한 목소리를 내도록 애쓰신 분들께 감사"

이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동구남구을) / 사진=이병훈 의원 페이스북
이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동구남구을) / 사진=이병훈 의원 페이스북

[광주-전남 차정준 선임기자]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특별법(이하 아특법) 개정안이 논란 끝에 26일 국회 본회를 통과한 데 대해 이 법안을 발의한 이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동구남구을)이 이낙연 대표와 광주 지역사회 관련단체에 대해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의정보고를 통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특별법 개정안이 우여곡절 끝에 국회를 통과했다"며 "수많은 반대와 거친 논쟁을 이겨내고 아시아문화전당을 지켜냈다는 사실에 목이 메인다"고 소회했다.

이 이원은 그러면서 "그동안 단일법안을 놓고 3회에 걸쳐 상임위 전체회의를 개최한 것도 기록적인 일이며, 2회의 법안소위를 거쳐 상임위를 통과했고, 이번 회기 법사위의 최장시간 논의와 같은 진기록을 세우면서 이 법안은 통과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이원은 아울러 "고비고비 암울한 그림자가 드리워질 때마다 시민 여러분의 열정은 위기를 돌파하는 원동력이 되어 주었다"며 "이제 아시아문화전당이 웅대한 날개를 펴고 세계적인 기관이 될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병훈 의원 의정보고 전문이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특별법 개정안이 우여곡절 끝에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수많은 반대와 거친 논쟁을 이겨내고 아시아문화전당을 지켜냈다는 사실에 목이 메입니다.

그동안 단일법안을 놓고 3회에 걸쳐 상임위 전체회의를 개최한 것도 기록적인 일이며, 2회의 법안소위를 거쳐 상임위를 통과했고, 이번 회기 법사위의 최장시간 논의와 같은 진기록을 세우면서 이 법안은 통과됐습니다.

개정안이 오늘 국회를 통과하기까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당지도부의 강한 의지가 큰 힘이 되었습니다.

또한 <광주예총>, <광주시민단체연합>,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정상화 시민연대>를 비롯하여, 5·18단체, <아시아문화중심도시지원포럼>, <아시아문화원노조> 등 어려운 상황에서 운영정상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광주가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애쓰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고비고비 암울한 그림자가 드리워질 때마다 시민 여러분의 열정은 위기를 돌파하는 원동력이 되어 주었습니다.

이제 아시아문화전당이 웅대한 날개를 펴고 세계적인 기관이 될 수 있도록 해야할 것입니다.

저 또한 시민여러분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국회의원 이병훈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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