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치 자이 개포 조감도./사진=현대건설 제공.
디에이치 자이 개포 조감도./사진=현대건설 제공.

"일반분양분이 1690가구로 건립가구의 85%를 차지하는 데다 분양가도 저렴, 분양상담이 뜨겁습니다."

강남구 개포동 J부동산중개사의 얘기다. 올해 서울 강남권 최대어인 개포주공 8딘지 재건축사업, '디에이자치 개포'의 분양이 다가오면서 강남권 청약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특히 정부의 강남권 분양가 규제로 당첨 차익이 수억원에 달하는 '로또' 분양으로 알려지면서 청약 전 열기가 뜨겁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GS건설·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강남구 일원동 개포주공8단지 공무원아파트를 재건축, '디에이치 자이 개포'로 탈바꿈시키기로 하고 오는 9일 일반분양에 착수한다.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4길 17 일대에 들어서는 '디에이치 자이 개포'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15개동 규모로 조성된다. 총 1996가구 중 1690가구(전용면적 63~176㎡)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 별로 ▲63㎡ 188가구 ▲76㎡ 238가구 ▲84㎡ 772가구 ▲103㎡ 240가구 ▲118㎡ 204가구 ▲132㎡ 42가구 ▲173㎡PH 5가구 ▲176㎡PH 1가구 등이다. 전체의 약 71%이상이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이하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된다. 평균분양가는 3.3㎡당 4160만원이다. 

@개포 대단지 랜드마크

분당선 대모산입구역 바로 옆에 붙어있고 지하철 3호선 대청역이 가까운 더블 역세권 단지로 편리한 교통망을 자랑한다. 영동대로와 맞닿아 있고, 양재대로가 인접해 강남은 물론 서울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경부고속도로와 동부간선도로의 진입도 용이해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 또한 수월한 사통팔달 교통을 자랑한다. 

광역교통망도 우수하다. SRT수서역이 인접해 있으며, 삼성역도 가깝다. 삼성역 일대는 현재 GTX노선 등이 지나가는 복합환승센터 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광역 교통망은 더욱 편리해질 것이다.
  
단지 주변에는 일원초, 중동중․고, 개원중, 경기여고, 중산고, 휘문중․고 등 명문학군이 자리하고 있으며, 교육1번지로 불리는 대치동 학원가도 인접해 있다. 올해부터 자사고·특목고의 우선선발권이 폐지되면서 일반 명문고가 자리한 명문학군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는 점에서 맹모·맹부 수요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녹지시설과 편의시설이 다수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단지 주변에 양재천․대모산․개포공원․달터근린공원 등의 녹지시설이 있고, 강남그린웨이․서울둘레길 4코스도 가까워 강남 도심 속에서 천혜의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인근에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삼성서울병원, 코엑스, 코스트코 양재점 등의 편의시설도 위치해 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커뮤니티 시설은 약 1만900㎡의 대규모로 조성돼 입주고객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대거 적용된다.

@ 중소형위주 1996가구에 일반분양 85%(1690가구)

입주고객의 건강 증진을 위해 기초체력검사실, 피트니스센터, 인도어 조깅트랙이 함께 조성된다. 외부 날씨에 영향 없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실내수영장과 실내골프연습장, GX룸, 사우나 시설 등도 들어선다. 

특히 미세먼지 패키지(미세먼지 신호등, 미스트분사 등)를 적용해  입주고객이 미세먼지를 사전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입주고객의 친목도모를 위한 다양한 특화 커뮤니티시설도 조성된다. 남성들을 위한 H라운지를 비롯해 엄마와 아이를 위한 맘스라운지, 스카이라운지, 음악연주실, AV룸(영화), 독서실, 스터디룸, 북카페, 게스트하우스, 컬쳐라운지, 시니어라운지 등이 들어선다.

또한 단지 내에는 시니어실과 어린이집을 비롯해 기부채납시설로 조성되는 커뮤니티 지원시설(창업지업센터․체육시설) 등도 조성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전세대 지하 계절창고를 제공해 레저 장비나 난방용품 등 계절마다 꺼내 쓰는 물건을 보관하기 편리하게 한다. 
    
최첨단 스마트 시스템도 적용된다.

사물인터넷(IoT) 홈 시스템을 통해 스마트폰 소지만으로 공동현관을 출입하며 앱을 통해 조명, 가스, 난방, 냉방, 환기 등의 제어가 가능하다. IoT 기술과 호환이 되는 공기청정기, 에어컨, 제습기, 로봇청소기 등의 제품과 연동도 가능해 원격으로 조절할 수 있다.

입주고객은 별도 AI(인공지능)스피커를 구매하지 않아도 집안 곳곳에 설치된 빌트인 스피커를 통해 음성인식서비스(기기제어, 생활정보 등)를 제공 받을 수 있는 보이스홈 서비스도 적용될 예정이다.

실시간으로 전기·수도·가스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세대별 에너지 관리시스템(HEMS)’도 적용된다. 외출 시 세대 현관에서 조명, 대기전력, 가스 등을 한 번에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원터치 절전·보안 통합 스위치인 USS(Ubiquitous Security System)도 적용해 효율적 에너지 관리가 가능하다.

안전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도 적용된다. 각 개별 현관에는 현관 안심카메라가 설치된다.  현관 안심카메라에는 센서 감지를 통해 거동수상자를 촬영, 이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보안 기능이 탑재된다.

지하 주차장 전체 조명은 LED로 적용해 혹시 모를 안전 및 보안사고에 대비할 수 있게 했다. 이밖에도 200만화소의 CCTV와 무인택배시스템, 무인경비시스템 등도 도입될 예정이다. 

친환경 전기자동차 사용자를 위한 전기자동차 충전설비가 적용되며, 13인치 월패드, Push&Pull 디지털도어록, 신발장 환기시스템 등으로 주거 편의성을 높인다.

또한 세대 내부는 주변 단지보다 높은 천장고(2,500mm)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이고, 완충재 두께를 30mm로 강화해 층간소음 저감 효과를 높였다. 

주차공간은 모두 지하화 해 지상에 차가 없는 안전한 보행동선을 확보했다. 단지 내에는 중심생활가로, 썬큰정원, 중앙광장(잔디마당), 테마정원, 유아놀이터, 어린이 놀이터(4개소), 체력단련시설(4개소) 등의 테마 조경 공간과 휴식 공간을 조성해 산책은 물론 여가생활까지 즐길 수 있는 복합 힐링 공간으로 조성한다. 
  
이밖에도 어린 아이들의 안전한 승·하차 및 대기를 위해 키즈스테이션(Safe Drop Off Zone)구역도 설치된다. 

박원철 현대건설 홍보부장은 "디에이치자이는 개포지구 최적의 입지에다 대단지에 명품 단지가 갖춰야할 최상의 입지다"면서 "현대건설과 GS건설의 핵심기술과 특화설계가 집약된 랜드마크에 일반분양분이 많아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견본주택(모델하우스)는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12길 25(양재동 226번지) 양재 화물터미널 내에 개관된다. 입주는 2021년 7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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