쳥약경쟁률 평균 6 대 1…지역 아파트 매매시장 위축 영향
[스트레이트뉴스=한승수 기자] 현대건설(사장 박동욱)이 부산에서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연산'이 1순위 청약경쟁률이 평균 6 대 1로서 올해 지역 내 평균 경쟁률보다 저조한 청약성적표를 받았다.
31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 단지는 모두 710가구를 일반분양한 결과, 1순위에서 4,431명이 청약, 평균 6.24 대 1의 경쟁률로 순위 내 마감했다.
전용면적 84B㎡형과 84A㎡ 등 2개 형이 각각 20.39 대 1과 15.36 대 1로 인기몰이했으나 이들 주택형보다 공급가구수가 많은 59㎡와 74㎡, 84C㎡ 등 3개 주택형은 2.48~4.60 대 1을 기록,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힐스테이트 연산'의 청약 성적은 롯데건설이 지난해 11월 연산동에서 분양한 '롯데캐슬 골든포레'(14.56 대 1)에 크게 미치지 못한 수준이다.
연산동의 외곽에 자리한 데다 입주 이후 매매차익에 대한 기대치가 낮고 지역 내 아파트 매매가의 상승세가 꺾인데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단지의 1순위 경쟁률은 부산의 올해 평균 청약률(8.44 대 1)에도 미치지 못한다. 지난달 부산의 청약경쟁률은 14.12 대 1로 일시 반등했으나 반도건설의 '신구포 반도유보라'(22.36 대 1)와 '동대신역 비스타동원'(10.81 대 1)을 제외한 나머지 분양 단지는 한자리 수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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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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