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장녀 진희(25)씨 결혼식이 열린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재계 총수와 현대가(家) 인사들이 총출동했다. 특히 이 부회장은 딸 원주씨와 함께 결혼식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8일 11박12일간의 유럽 출장을 마치고 귀국했고, 원주씨는 결혼식 참석을 위해 미국에서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후 1시55분경 진희씨 결혼식이 열린 서울 중구 정동교회 앞에 원주씨와 함께 우산을 쓰고 나타났다. 이날 원주씨가 입은 미니원피스도 화제가 됐다.
이 원피스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베르사체 제품이다. 2022 봄·여름(S/S) 컬렉션 제품으로, 정확한 제품명은 바로코 갓니스 실크 패널 미니 블랙 드레스(Barocco Goddess Silk Panelled Mini Dress In Black)다.
베르사체 특유의 화려한 패턴이 원피스 양옆을 장식했고, 원피스 앞쪽에는 컬러감 있는 단추와 옷핀으로 포인트를 줬다. 가격은 정가 2195달러(약 282만원)이며, 현재 베르사체 홈페이지에서 1097달러(약 141만원)에 할인 판매하고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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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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