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가 일본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1기의 극장판 스페셜 시리즈 5편을 8월과 9월에 선보인다.

귀멸의 칼날은 일본 다이쇼 시대, 주인공인 ‘탄지로’가 가족을 죽인 혈귀를 심판하기 위해 귀살대의 길을 가기로 결심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숯을 파는 소년 탄지로는 혈귀에게 가족이 몰살당하고, 유일하게 살아남은 누이동생 ‘네즈코’마저 혈귀로 변한다. 이후 탄지로는 동생을 인간으로 돌려놓기 위해 귀살대의 길을 걷는다.

8월 18일 <귀멸의 칼날: 남매의 연>을 시작으로, 25일 <귀멸의 칼날: 아사쿠사 편>, 9월 15일 <귀멸의 칼날: 장구저택 편>, 9월 26일 <귀멸의 칼날: 나타구모산 편>, 9월 29일 <귀멸의 칼날: 주합회의∙나비저택 편>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귀멸의 칼날’ 극장판 스페셜 시리즈 중 <귀멸의 칼날: 아사쿠사 편>과 <귀멸의 칼날: 장구저택 편>은 CGV에서만 선보이는 작품이다.

CGV는 5편 전부를 극장에서 관람하고자 하는 관객들을 위해 8월 15일까지 ‘귀멸의 칼날 스페셜 전용 관람권 패키지’를 선착순으로 판매하며, 5매로 구성돼 있다.

메가박스, 돌비시네마 8월 상영작 공개

메가박스가 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8월 개봉 영화 세 편을 소개했다. 이번 상영작은 <비상선언>, <놉(Nope)>, <불릿 트레인(Bullet Train)>이다.

8월 3일 개봉하는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와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송강호·이병헌·전도연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합이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초대형 항공기로 제작된 세트가 실제로 360도 회전하면서 구현된 다이내믹한 화면에 돌비 애트모스의 현실감 넘치는 사운드가 만나 긴장감을 더할 전망이다.

17일 개봉하는 <놉(Nope)>은 정체를 알 수 없는 ‘그것’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미스터리하고 기묘한 현상을 그린 조던 필 감독의 괴물 같은 신작이다. 광활한 캘리포니아 사막 하늘을 가득 메운 미지의 ‘그것’의 압도적인 비주얼과 마이클 아벨스 음악 감독 특유의 불협화음이 빚어내는 사운드 트랙이 차원이 다른 몰입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24일 개봉하는 <불릿 트레인(Bullet Train)>은 미션 수행을 위해 탈출이 불가능한 초고속 열차에 탑승한 언럭키 가이 '레이디버그(브래드 피트)’와 고스펙 킬러들의 피 튀기는 전쟁을 담은 논스톱 액션 블록버스터다. 3년 만에 배우로 복귀한 브래드 피트와 ‘데드풀 2’, '분노의 질주: 홉스&쇼'의 감독 데이비드 레이치의 만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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