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한국철도공사)의 한 직원이 직장 내 괴롭힘, 이른바 '직장갑질'을 하다 감사에 적발됐다.
18일 관계자에 따르면 코레일 한 지역관리단에서 일하던 A씨는 부하 직원들에 폭언과 과도한 질책 등 괴롭힘을 일삼았다.
그는 부하 직원을 1시간 넘는 시간 동안 자신의 책상 앞에 세워둔 채 "기본이 없다, 상식이 없다. 워드 자격증 같은 것도 없느냐" 등의 폭언을 쏟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부처 직원과 함께 한 자리에서 부하 직원에 "왜 여기 앉아 있냐? 왜 사전 보고도 없이 끼어서 하느냐"며 "나가"라며 신경질적인 말투로 창피를 주기도 했다.
이에 코레일은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A씨의 직장갑질 사실 여부를 조사하고, 징계 처분을 내렸다. A씨는 대기발령을 거쳐 현재 직위 해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트레이트뉴스 유희석 기자]
관련기사
- SK㈜·SK에너지, 美 아톰파워 인수…에너지솔루션·전기차충전 시장 진출
- 현대차證 "영원무역홀딩스, 하반기 이익 추가 개선... 목표주가 상향"
- AI투자 파운트, 초개인화 투자정보로 승부건다
- 상반기 건설사 대표 연봉, 성과 따라 엇갈렸다
-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 눈 돌리는 식품업계
- 한양, 여수시에 LED조명 교체 지원한다...초록빛 나눔 적극 실천
- '한화솔루션 투자' REC실리콘, 美 폴리실리콘 공장 내년 재가동
- 잿더미 딛고 새 출발…LG전자, 남아공 서비스센터 오픈
- 효성티앤씨, 옥수수로 만든 스판덱스 내놨다…세계 최초 상용화
- [C집살이]'성북동 터줏대감'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 로이터 "LG에너지솔루션-GM, 배터리 4공장 인디애나주 검토"
유희석 기자
heesuk@straigh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