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인도네시아 텔라단프리마아르고(TLDN)과 손잡고 인도네시아에 팜오일 정제공장 건설을 추진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과 TLDN은 18일(현지시각) 팜오일 다운스트림(정제·석유화학·유통판매)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고, 팜오일 정제공장 설립을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11년부터 인도네시아 자회사 바이오인티아그린도를 통해 인도네시아 파푸아주에서 한 곳의 팜 농장과 세 곳의 팜오일 생산공장을 운영 중이다. 

팜오일 정제공장이 완공되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팜 열매 '수확→착유→정제→바이오디젤 등 파생 상품 제조→판매'로 이어지는 팜 산업 가치사슬을 완성하게 된다. 

[스트레이트뉴스 유희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