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

▲지난 8일(토)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 나이트 레이스 GT 클래스 결승 포디움에 오른 (왼쪽부터) 2위 박석찬(브랜뉴 레이싱)-1위 정경훈(비트알앤디)-3위 정원형(비트알앤디) / 양용은 기자 taeji1368@naver.com
▲지난 8일(토)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 나이트 레이스 GT 클래스 결승 포디움에 오른 (왼쪽부터) 2위 박석찬(브랜뉴 레이싱)-1위 정경훈(비트알앤디)-3위 정원형(비트알앤디) / 양용은 기자 taeji1368@naver.com

정경훈(비트알앤디)이 GT 클래스에서 생애 첫 나이트 레이스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8일(토)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인제 스피디움(트랙길이 3.908km)에서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3번 결승 그리드에서 출발한 정경훈은 37분 28초 791(21랩)을 기록하며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이어 2위 박석찬(브랜뉴 레이싱)이 37분 30초 382, 3위 정원형(비트알앤디)이 37분 38초 366을 기록하며 포디움에 올랐다.

5년 연속 챔피언이면서 6년 연속 종합 우승에 도전하는 그지만, 유독 나이트 레이스와의 그동안 인연이 없었다.

2021년 나이트 레이스에서는 선두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3초 패널티를 받으며 순위가 2위로 밀려났고, 2022년에는 120킬로 핸디캡 웨이트 얹고 달린 레이스에서 박규승에게 선두 자리를 내주면서 2위 기록했다.

물론 정경훈은 포디움에는 계속 올랐다. 드라이버 포인트를 해마다 최고를 기록하며, 5년 연속 종합 챔피언 타이틀은 지킨 그였다.

“밤의 황제 타이틀 정말 욕심이 나는데 왜 이렇게 안 올까요?”라며 “나이트 레이스 우승을 꼭 하고 싶다”라고 본인이 말할 만큼 나이트 레이스를 향한 의지가 강했던 정경훈은 결승 스타트와 동시에 선두에 있던 이동호를 넘어서며, 첫 나이트 레이스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6년 연속 챔피언으로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가는 순간이였다.

[인제=스트레이트뉴스 양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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