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긍정' 5.1%p 올라..39.3%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9월 9~11일 전국의 유권자 2007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의 잘잘못을 물었더니 ‘긍정’ 38.9%, ‘부정’ 59.5%로 집계됐다. ©스트레이트뉴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9월 9~11일 전국의 유권자 2007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의 잘잘못을 물었더니 ‘긍정’ 38.9%, ‘부정’ 59.5%로 집계됐다. ©스트레이트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소폭 상승하면서 40%대를 코앞에 두고 있고, 부정평가는 6주 만에 50%대로 내려왔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9월 9~11일 전국의 유권자 2007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의 잘잘못을 물었더니 ‘긍정’ 38.9%, ‘부정’ 59.5%로 집계됐다.

긍정평가는 2주 전보다 0.8% 포인트(p) 오르고 부정평가는 같은 수치만큼 내린 결과로, 긍정평가는 대구·경북 지역과 60세 이상 연령대에서만 부정평가보다 조금 높았다.

이번 조사에서 긍정평가는 서울(5.1%p↑)과 강원·제주(7.7%p↑), 30대(4.4%p↑)와 40대(4.2%p↑)에서 조금씩 올랐을 뿐 큰 변화가 없었다.

지역별 긍·부정 평가는 △서울 ‘긍정 39.3%, 부정 58.0%’ △경기·인천 ‘긍정 34.9%, 부정 63.6%’ △대전·세종·충청 ‘긍정 38.4%, 부정 60.0%’ △광주·전라 ‘긍정 31.2%, 부정 68.2%’ △대구·경북 ‘긍정 50.4%, 부정 48.2%’ △부산·울산·경남 ‘긍정 42.0%, 부정 56.9%’ △강원·제주 ‘긍정 47.0%, 부정 50.6%’ 등이다.

연령대별 긍·부정 평가는 △20대 ‘긍정 33.9%, 부정 63.3%’ △30대 ‘긍정 36.1%, 부정 62.0%’ △40대 ‘긍정 28.0%, 부정 71.5%’ △50대 ‘긍정 35.1%, 부정 64.0%’ △60세 이상 ‘긍정 51.3%, 부정 46.8%’ 등이다.

이념 성향별 진보층(긍정 11.3%, 부정 87.2%)과 보수층(긍정 73.7%, 부정 25.4%)의 긍·부정 평가는 극명하게 갈렸고, 중도층(긍정 31.8%, 부정 66.1% → 긍정 34.0%, 부정 64.9%)과 무당층(긍정 21.6%, 부정 74.0% → 긍정 18.1%, 부정 77.4%)은 2주 전에 비해 등락이 소폭으로 엇갈렸으나 여전히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적 민심은 평균 이하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9일(토)부터 11일(월)까지 사흘간,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100% RDD 방식)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2007명(총 통화시도 7만 7822명, 응답률 2.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통계보정은 2023년 8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림가중)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조원씨앤아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스트레이트뉴스 김상환 선임기자]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