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씨앤아이,...'긍정 38.5% vs 부정 60.1%'
중도층, ‘긍정 34.1% vs 부정 64.5%’
무당층, ‘긍정 15.0% vs 부정 82.2%’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10월 7~9일 전국의 유권자 2002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의 잘잘못을 물었더니 긍정평가는 2주 전보다 0.5%포인트(p) 내리고 부정평가는 0.1%p 올라 ‘긍정’ 38.5%, ‘부정’ 60.1%로 집계됐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10월 7~9일 전국의 유권자 2002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의 잘잘못을 물었더니 긍정평가는 2주 전보다 0.5%포인트(p) 내리고 부정평가는 0.1%p 올라 ‘긍정’ 38.5%, ‘부정’ 60.1%로 집계됐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7월부터 석달 동안 40% 턱밑에서 맴돌고 있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10월 7~9일 전국의 유권자 2002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의 잘잘못을 물었더니 긍정평가는 2주 전보다 0.5%포인트(p) 내리고 부정평가는 0.1%p 올라 ‘긍정’ 38.5%, ‘부정’ 60.1%로 집계됐다.

긍정평가는 지난 7월 4일 40.2%를 기록한 이후 3개월 동안 40%를 돌파하지 못한 채 횡보 중이다. 

이번 조사결과 긍정평가는 60세 이상 연령대에서만 부정평가보다 높았을 뿐, 긍정평가가 우세한 권역은 한 곳도 없었다. 지난 조사 때 ‘긍정’ 우세였던 대구·경북(긍정 54.1%, 부정 44.7% → 긍정 44.9%, 부정 52.7%)이 ‘부정’ 우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권역별 긍·부정 평가는 △서울 ‘긍정 39.8%, 부정 58.7%’ △경기·인천 ‘긍정 35.6%, 부정 63.7%’ △대전·세종·충청 ‘긍정 42.8%, 부정 54.7%’ △광주·전라 ‘긍정 22.8%, 부정 76.0%’ △대구·경북 ‘긍정 44.9%, 부정 52.7%’ △부산·울산·경남 ‘긍정 46.1%, 부정 52.9%’ △강원·제주 ‘긍정 39.1%, 부정 59.8%’ 등이다.

연령대별 긍·부정 평가는 △20대 ‘긍정 35.3%, 부정 60.4%’ △30대 ‘긍정 32.1%, 부정 66.7%’ △40대 ‘긍정 27.8%, 부정 72.0%’ △50대 ‘긍정 33.5%, 부정 65.6%’ △60세 이상 ‘긍정 52.5%, 부정 46.7%’ 등이다. 2주 전에 비해 20대의 긍정평가는 4.8%p 오르고 30대는 7.7%p 내렸다.

이념 성향별 진보층(긍정 8.6%, 부정 90.3%)과 보수층(긍정 75.9%, 부정 23.6%)의 긍·부정 평가는 극명하게 갈렸다.

중도층(긍정 37.6%, 부정 61.2% → 긍정 34.1%, 부정 64.5%)과 무당층(긍정 26.2%, 부정 70.8% → 긍정 15.0%, 부정 82.2%)은 2주 전에 비해 긍정평가가 각각 3.5%p, 11.2%p 하락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무당층의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적 민심은 10%대에 불과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월 7일(토)부터 9일(월)까지 사흘간,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100% RDD 방식)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2002명(총 통화시도 7만 1896명, 응답률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통계보정은 2023년 9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림가중)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조원씨앤아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스트레이트뉴스 김상환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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