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당 아닌 제3세력 지원해야" 14.0%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16~18일 전국 유권자 2027명을 대상으로 ‘내년 총선에서 여야의 주장 중 어느 쪽에 더 공감하느냐’고 물었더니 ‘정권견제’ 45.6%, ‘국정지원’ 40.4%, ‘기존 양당이 아닌 제3세력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14.0%로 집계됐다. ⓒ스트레이트뉴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16~18일 전국 유권자 2027명을 대상으로 ‘내년 총선에서 여야의 주장 중 어느 쪽에 더 공감하느냐’고 물었더니 ‘정권견제’ 45.6%, ‘국정지원’ 40.4%, ‘기존 양당이 아닌 제3세력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14.0%로 집계됐다. ⓒ스트레이트뉴스

총선에서 '정권견제를 위해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주장에 공감하는 유권자가 '원활한 국정수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여당(국민의힘)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주장에 공감하는 유권자보다 오차범위를 약간 넘어서는 규모로 많다는 조사결과가 연이어 나왔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16~18일 전국 유권자 2027명을 대상으로 ‘내년 총선에서 여야의 주장 중 어느 쪽에 더 공감하느냐’고 물었더니 ‘정권견제’ 45.6%, ‘국정지원’ 40.4%, ‘기존 양당이 아닌 제3세력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14.0%로 집계됐다.

'정권견제'와 '국정지원'이 5.2%포인트 차이로 지난주 조사 때와 거의 비슷한 결과다.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에서는 서울의 '정권견제' 응답률이 지난주 대비 증가한 반면 인천·경기에서는 '국정지원' 응답률이 증가하고 '정권견제' 응답률이 하락했다. 서울은 오차범위내, 인천·경기는 오차범위 밖에서 모두 '정권견제' 답변이 많았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16~18일 전국 유권자 2027명을 대상으로 ‘내년 총선에서 여야의 주장 중 어느 쪽에 더 공감하느냐’고 물었더니 ‘정권견제’ 45.6%, ‘국정지원’ 40.4%, ‘기존 양당이 아닌 제3세력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14.0%로 집계됐다. ⓒ스트레이트뉴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16~18일 전국 유권자 2027명을 대상으로 ‘내년 총선에서 여야의 주장 중 어느 쪽에 더 공감하느냐’고 물었더니 ‘정권견제’ 45.6%, ‘국정지원’ 40.4%, ‘기존 양당이 아닌 제3세력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14.0%로 집계됐다. ⓒ스트레이트뉴스

'국정지원'이 우위였던 대전·충청·세종은 '정권견제'가 더 높게 나왔으며, 역시 '국정지원' 우위였던 부산·울산·경남은 양 주장이 0.8%포인트 격차로 사실상 우열을 기리기 힘든 결과가 나왔다.

50대 이하는 '정권견제', 60대 이상은 '국정지원'이 우세했고, 중도층은 '정권견제' 45.8%, '국정지원' 35.5%로 양 주장의 격차가 지난주보다 조금 감소했다.

'제3세력 지원'은 지난 조사와 대체로 비슷한 결과가 나왔는데 18~29세(20.2%)와 30대(20.6%)에서 두 자릿수로 비교적 높게 응답했다. 또 '무당층'에서는 지난주보다 2.6%포인트가 줄어든 31.1%의 응답률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16~18일 사흘간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100% RDD 방식)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2027명, 응답률은 4.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통계보정은 2024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림가중)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조원씨앤아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스트레이트뉴스 김상환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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