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와 손잡고 투표율 제고 캠페인
나주시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외식업계와 손잡고 투표율 제고를 위한 시민 참여 캠페인을 실시한다.
전남 나주시는 지난 23일 한국외식업중앙회 나주시지부, 빛가람혁신도시 상가번영회 회원 60여 명과 함께 한전KDN 사거리에서 유권자의 소중한 한 표 행사를 독려하는 거리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실질적인 투표 참여 독려와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외식업 연계 이벤트를 함께 홍보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나주밥상' 지정업소에서는 유권자를 대상으로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전투표(5월 29~30일) 및 본투표(6월 3일)에 참여한 시민이 투표소 앞에서 촬영한 인증사진을 식당 카운터에 제시하면 해당 업소 메뉴 가격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할인 홍보물이 부착된 '나주밥상' 지정업소에서만 진행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외식업체는 한국외식업중앙회 나주시지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캠페인에 참석해 "투표 참여도 하고 맛있는 나주밥상도 즐기며 지역의 맛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밥상'은 나주시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외식문화 개선 및 먹거리 관광 활성화 사업이다. 국산 김치 사용, 로컬푸드 우선 사용, 청결한 위생 관리, 덜어먹기 실천, 친절한 서비스 등을 실천하는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지정하며, 시설 개선, 홍보, 맛집 지도 제작 등 다양한 행정적 지원이 뒤따른다.
[스트레이트뉴스 전남=문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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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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