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 광주= 문종천 기자] 광주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하천, 계곡, 해수욕장 등에서의 물놀이 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8월은 계곡·하천·해수욕장 등에서 물놀이와 수상 레저 활동이 활발한 시기로 최근 5년간(2020년~2024년) 전국 물놀이 사고 사망자 총 112명 중 48%에 해당하는 54명이 같은 달에 발생했다. 특히 초순과 중순에 사고가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사고 장소는 하천이 33%, 가계곡이 30%, 해수욕장이 22%, 갯벌 및 해변이 13% 순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물놀이 전 충분한 준비 운동과 구명조끼 착용, 안전 구역 내 활동, 음주 후 물놀이 금지, 기상 변화 대비, 어린이 보호자 동행 등을 기본 원칙으로 강조했다.
아울러 사고 발생 시에는 즉시 119에 신고하고, 구조가 필요할 경우 무리하게 물속에 들어가지 말고 구명환 등 안전 장비를 활용해 구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부호 안전정책관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물놀이 현장점검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며 “모든 시민이 스스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안전수칙을 숙지하고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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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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