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총서 비대위원장 추천...11월 전당대회 당무 관할
사면 후 조국혁신당에 복귀한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이 성 비위 사태 이후 내홍을 앓고 있는 혁신당을 다시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혁신당은 9일 오후 의원총회 결과 당무위에 조 원장을 비상대책위원장에 추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혁신당는 "비상대책위원회는 당 내외의 역량을 모아 신뢰를 회복하고 혁신을 실현할 것"이라며 "창당 초심으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전했다.
조 후보자가 비대위원장에 최종 선임될 경우 오는 11월 초 전당대회까지 당무를 관할한다.
앞서 강미정 전 대변인은 지난 4일 성 비위 사건 관련 당 지도부의 미온한 대처를 지적하며 탈당한 바 있다.
이로 인해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을 비롯한 최고위원들이 사퇴했고, 황현선 사무총장과 이규원 사무부총장도 자리에서 내려왔다.
[스트레이트뉴스 설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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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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