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겸한 실수요층 대거 가세로 '올해 인천 최고 경쟁률 갱신'

인천 검단신도시 첫 분양인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이 올해 인천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든 주택형이 순위 내 마감될 전망이다. [자료 : 아파트투유 그래픽 : 스트레이트뉴스]
인천 검단신도시 첫 분양인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이 올해 인천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든 주택형이 순위 내 마감될 전망이다. [자료 : 아파트투유 그래픽 : 스트레이트뉴스]

[스트레이트뉴스=한승수 기자] 인천 검단신도시 첫 분양인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이 올해 인천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든 주택형이 순위 내 마감될 전망이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반산업(사장= 최승남)이 검단신도시 AB15-1블록에서 선보인 이 단지의 1순위 청약에서 평균 5 대 1 안팎의 청약경쟁률로 순위 내 마감이 유력시된다.

이 단지는 앞서 특별공급에서 전용 84A㎡형이 63%의 소진율을 기록하는 데 힘입어 평균 46%의 소진율을 보였다. 올해 인천지역에서 최고 경쟁률을 보인 '힐스테이트 학익'에 버금가는 소진율이다. '힐스테이트 학익'의 경쟁률은 4 대 1이었다.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은 검단신도시 첫 분양인 데다 9·13대책 시행으로 11월부터 수도권 공공택지에 청약규제가 대폭 강화되기 직전에 분양하는 단지여서 투자를 겸한 실수요층이 청약대열에 가세, 평균 경쟁률이 5 대 1이 넘을 전망이다.

내달부터 검단신도시 분양단지는 전매제한과 분양권 전매, 거주의무 등이 크게 강화된다.

서구 원당 T부동산중개사는 "인천 서구에서 검단신도시와 루원시티가 이달 중에 맞대결을 벌이고 있으나 11월에 분양하는 검단의 분양단지가 루원시티보다 투자가치가 상대적으로 높다"면서"투자를 겸한 실수요층은 도시재생의 루원시티보다 쾌적한 신도시의 첫 분양단지에 관심이 높은 편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호반산업의 '검단 호반베르디움'이 이후 분양하는 '유승 한내들'보다 역세권과 교육 등 입지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높다"면서"청약규제가 강화되는 검단의 후속 단지보다 투자가치가 상대적으로 높은 호반에 투자가치가 상대적으로 높다고 시장은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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