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스트레이트뉴스 이준혁 기자] 오는 28일부터 정규 청약접수 일정이 진행되는 울산의 재건축 아파트인 '삼호 비스타동원'은 삼호주공아파트가 있던 울산광역시 남구 무거동 1184-1 일원에 지어진다.

'삼호 비스타동원'에 거주하는 영유아들이 다닐만한 단지 주변부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모두 왕복 6차선 규모 길인 삼호로 횡단을 해야 하지만 적잖다. 단지 반경 500m 내만 봐도 9곳의 어린이집(문수어린이집, 함께하는어린이집, 다인엘리트어린이집, 햇살어린이집, 꿈빛나무어린이집, 옥현삐아제어린이집, 짝꿍어린이집, 노란새싹어린이집, 무거동어린이집) 1곳의 유치원(베델유치원) 등이 운영 중이다.

이에 더해서 '삼호 비스타동원'이 지어진 이후 아파트 구역 내에서 어린이집이 국·공립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는 현행 주택법 35조, 영유아보육법 제12조3항 및 동법시행령 제19조의2 제1항에 따른 것이다.

'삼호 비스타동원'에서 사는 어린이들이 배정될 초등학교는 옥현초등학교다. 1993년 개교해 올해 30년차 학교로, 현재 학년별 2~3학급씩 14학급(특수학급 1학급 포함)이 운영된다.

한편 28일 특별공급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정규 청약접수 일정을 진행하는 '삼호 비스타동원'은 지하 2층-지상 최고 18층, 10개 동, 전용면적 59-102㎡(세부 5개 평면), 총 663가구 규모 아파트며 663가구의 16.28%인 108가구가 일반공급 형태(555가구 조합원공급)로서 공급된다. 주택형별 가구수는 ▲59㎡ 193가구(일반공급 85가구) ▲74㎡ 50가구(〃 0가구) ▲84㎡A 196가구(〃 9가구) ▲84㎡B 189가구(〃 14가구) ▲102㎡ 35가구(〃 0가구)이다. 견본주택은 부지와 멀리 떨어진 우정혁신도시 내 한국석유공사 본사의 건너 나대지(울산 중구 우정동 522-1 일원)에 마련됐다.